이번 협의체 구성은 정부가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디지털치료기기가 허가되는 등 데이터가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지만, 연구자들과 현장 의료진이 필요한 데이터의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도헌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바이오·헬스 데이터 관련 정부 주요 부처와 산·학·연·병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협의체 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창윤 차관은 “산재된 데이터가 활용되면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된 바이오·헬스 데이터가 제대로 쓰여 가치를 창출하도록 고품질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