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갑상선 치료와 야간 결석 진료도 한다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이 분야별 전문의 9명을 영입했다. 정형외과, 외과, 비뇨의학과는 물론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치과, 소화기내시경까지 여러 전문과목에 걸쳐있다.
외과는 갑상선 및 유방외과 진료가 다시 시작했고, 비뇨의학과는 3인 체제로 커져 야간에도 결석 진료가 가능하다.
또 대기 시간이 길었던 내시경 검진이 빨라지고, 감염내과 전문의가 들어오면서 앞으로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 진료도 빨라진다. 장애인 치과 전문의가 생겨 지금은 주 1회밖에 못하던 장애인 치과 진료를 앞으론 주 5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김휘택 원장은 5일 “분야별 우수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며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부산시의 비상진료체계 지원 덕분에 전문의, 일반의 등 진료 의사를 더 채용할 여력도 생긴 만큼 현재의 대학병원 의료 공백을 빠르게 메워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