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 모집...총 상금 6천만원
5월 14일까지 후보자 공모, 10월 이후 최종 수상자 발표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오는 5월 14일까지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기초과학 연구 진흥과 과학기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가진 한림원이 주관하고,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선두 기업 암젠코리아가 후원하는 본 상은 국내 생명공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당 분야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2021년에 제정됐다. 지난 3년 간 총 8명의 수상자를 지원해왔다.
이번 암젠한림생명공학상에서는 차세대과학자 부문 1명, 박사후연구원 부문 2명 등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총 3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총 6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차세대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1978년 1월 2일 이후 출생)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과학기술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상 업적은 최근 10년 간(2015년 1월 1일 이후 발표) 연구 과정 대부분이 국내에서 이뤄진 대표 연구 논문 5편이다. 해당 부문은 연구의 창의성 및 우수성, 연구 활동 기여도, 결과의 발전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총 4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사후연구원 부문은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2017년 1월 1일 이후 취득) 또는 만 39세 이하(1984년 1월 2일 이후 출생)로서 국내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아닌 연구자로 재직하거나 국공립 및 정부 출연 또는 민간 연구기관에서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과학기술자가 대상이다. 대상 업적은 국내에서 비정규직 재직 시 제1 저자로 발표한 대표 논문 1편으로, 연구의 창의성과 발표 학술지의 우수성, 미래 과학자로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될 예정이다. 박사후연구원 수상자 2인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4월 1일(월)부터 5월 14일(화)까지 진행되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단계에 걸친 심사(분야별 심사 및 종합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0월 이후 열릴 예정이다. 각 부문 후보자는 소속 대학(원), 연구 기관 및 학회의 대표자, 대상 업적 관련 연구 과제책임자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양식을 포함한 상세 안내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인류의 건강한 삶과 밀접한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창출한 젊은 연구자를 발굴하고 도전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발판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국내 생명과학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유망한 젊은 연구자들의 성장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은 “매년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통해 탁월한 연구 역량을 갖춘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더 나아가 국내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이 높은 수준의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암젠코리아는 글로벌 암젠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전략에 기반해 비즈니스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성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적 책임 2025(Corporate Responsibility 2025)'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