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한국BMS제약 2개품목 공동 프로모션

판상건선치료제 '소틱투'·궤양성대장염치료제 '제포시아'

한국비엠에스제약 이혜영 대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한국BMS제약과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틱투는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최초의 티로신 키나아제2(TYK2) 억제제다. 염증과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TYK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건선을 치료한다.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방식이어서 투약이 편리하다.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제포시아는 국내에서 승인받은 최초의 스핑고신 1-인산(S1P) 수용체 조절제다. 올해 1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기존 치료제에 대해 반응이 없거나 상기 약제를 사용하면 안되는 성인 중등도·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에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첫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한국BMS제약의 혁신 의약품에 유한양행의 영업력이 더해져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국내 판상 건선·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파트너십을 통해 소틱투와 제포시아의 치료 혜택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빠르게 전달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닥터콘서트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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