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뷰노는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디알젬에 공급한다. 디알젬은 자사의 엑스레이 장비 전체 라인업에 해당 솔루션을 기본 탑재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 예정이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수, 기흉 등 주요 이상소견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는 AI 솔루션이다. 의료진에게 이상소견의 종류와 위치를 제시해 폐 질환 진단을 돕는다.
디알젬은 전세계 진단용 일반 엑스레이 시장에서 연간 생산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세계 약 120개국에 200여개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UN 산하 기구인 ‘UN 프로젝트조달기구’의 공식 장기공급계약 업체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엑스레이 장비를 북미, 유럽, 중동 등 디알젬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해당 장비는 촬영과 동시에 AI로 분석한 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국내외 신규 고객의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디알젬과의 협업을 통해 B2B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제품별 사업 전략을 다각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해외 성과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알젬 박정병 대표는 “전체 라인업에 AI를 탑재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그간 전세계 고객들에게 받은 신뢰를 이어가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