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만 4932건

나와 우리집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복지 찾아보면?

우리가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려 4932건이나 된다.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복지멤버십에 가입만 하면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치매 노인 가구나 장애인, 아동, 청소년이 있는 가구인 경우엔 해당 개인이나 가구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가 다양하게 있다. 가입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휴대폰 문자, 전자우편, 복지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해 주기 때문. 거기에 올해부턴 노인·장애인 응급 안전·안심서비스, 일상 돌봄 서비스,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 등 3종 서비스가 또 추가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남의 경우, 지난 3년간 복지멤버십 누적 가입자가 총 76만 명으로 145만 건(가구당 평균 3건)의 복지정보를 안내 받았다. 이를 통해 직접 혜택을 받은 가구만 4만 9천 가구, 수혜 건수는 5만 9천 건이나 된다. 비록 사소해 보이지만 이동통신요금 감면(42.8%), 통합문화이용권(21.5%), 에너지바우처(21.0%), 가스요금 할인 안내(3.3%) 등 재미 쏠쏠한 서비스도 많다.

복지멤버십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스마트폰 ‘복지로’ 앱(app.)으로 신청할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약자라면 전국의 어느 행정복지센터라도 들러 신청하면 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2일 “우리가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라며 "이를 놓치지 않도록 다들 복지멤버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웃들에게도 널리 알려 달라”고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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