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뺐지만 아쉬워?" 미자, 결혼 후 불어난 체중 감량법은?
[셀럽헬스] 개그우먼 미자 결혼 후 찐 살 다이어트 비법
개그우먼 미자가 결혼 후에 찐 살 빼기에 성공했으면서도 조금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미자는 자신의 SNS 채널에 "결혼하고 찐 7~8kg 거의 다 빼긴 했는데 아주 조금 아쉽다"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유했다. 올린 피드를 보면 결혼 전과 후 모습에서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특히 얼굴살과 뱃살이 확연히 빠진 상태다. 그는 과일, 계란, 채소 등을 먹으며 식단 관리 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몸매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자는 "화면에 보이는 얼굴이 조금 아쉬워서 결혼 전처럼 2kg만 더 빼고 싶다"고 밝혔다.
미자는 극단적 다이어트를 감행해 지난해 회자된 적도 있다. 80kg에서 45kg까지 죽을 듯이 살을 뺐다고 전한 미자는 이때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살’, ‘먹으면 내 인생 끝난다’라는 생각에 10년 동안 쌀과 라면은 아예 끊었다"고 밝힌바 있다. 유명하다는 다이어트약을 지으러 지방까지 내려가고, 변비약, 단식, 마녀스프, 토마토, 원푸드, 한약, 양약 등등 살을 뺄 수 있다는 건 뭐든지 다했다고. 이런 극단적 살 빼기 때문에 병원에서 그가 걸어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로 시체와 다를 바 없는 몸 상태라고 평하기도 했었다.
그는 이런 수많은 다이어트 폐해를 겪고 난 후 "몸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모토로 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건강을 위한 미자가 선택한 다이어트 법은 1일 2식이다. 체지방 관리를 하면서 영양제 챙겨 먹으며, 노화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전에 미자가 행한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를 주기 쉽다. 탄수화물을 무작정 끊거나, 다이어트라면 뭐든 다 시도해 보는 것도 몸이 어느 특정 다이어트에 적응하는 시간을 줄 수 없기 때문에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미자의 이전 다이어트 히스토리를 보면 다이어트할 때 흔히 하는 3가지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도 무방하다.
첫번째, 유행하는 다이어트 무조건 따라하기 = 잠시 유행하는 수많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짧은 시간 내에 놀랄 만한 변화를 약속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 다이어트 방식은 보통 한 가지 음식이나 음식 종류를 먹는 방법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정 식품군을 제한하면 신체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 유제품 등을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추천한다.
두번째, 식사를 거른다 = 칼로리를 줄인다고 무조건 살이 빠진다면, 끼니를 걸렀을 때 놀라운 효과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음식은 우리 몸을 위한 연료이고, 연료 탱크를 비워둘 수는 없는 일이다. 식사를 계속 거르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으며,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칼로리를 더 적게 태우게 된다. 식사시간을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 및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며 끼니는 거르는 방식이 아니다. 하루에 1000칼로리 이하를 섭취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도 조심해야 한다.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 탄수화물을 무조건 피한다 = 미자처럼 흰쌀과 라면을 끊은 것은 다이어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대부분 당분으로 이뤄져 있는 단순 탄수화물은 피하는게 좋다. 하지만 몸에 좋은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때 꼭 섭취할 필요가 있다. 녹말과 섬유소로 이뤄진 복합 탄수화물은 서서히 소비되며 에너지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안정적 에너지원이다. 브로콜리, 적색 녹색 황색의 고추, 콩류, 옥수수, 검정 쌀과 같은 식품에는 복합 탄수화물이 많이 있다.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살을 좀 빼고 싶다면 칼로리는 낮추고 포만감은 높이는 복합 탄수화물을 적정량 먹으면 도움이 된다.
지방분해 하니깐 마늘 생강 카레 생각나네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