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생강 자주 먹었더니... 몸의 변화가?
생강이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줄이는 작용
체중을 의식해 매번 닭가슴살만 먹을 순 없다. 이번엔 돼지고기도 먹어보자. 칼로리가 걱정이라면 비계가 많은 삼겹살보다 뒷다리살을 선택하자. 칼로리는 삼겹살의 3분의 1 수준이고 근육에 좋은 단백질은 1.5배 더 많다. 여기에 생강까지 듬뿍 넣으면 건강 효과가 높아진다.
돼지고기+생강의 조합... 식감 높이고 돼지고기의 단점 보완
돼지고기는 단백질 많아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퍽퍽한 닭가슴살보다 맛도 좋다. 하지만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아 혈액-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 이를 보완해 주는 것이 생강이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생강은 진저롤(gingerol) 성분이 담즙(쓸개즙)의 분비를 늘려 돼지고기로 인해 증가한 몸속 콜레스테롤 조절을 돕는다. 잡냄새 제거에도 좋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생강의 매운 맛 건강 효과 높인다... 항산화 효과 우수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gingerol), 진제론(gingerone), 쇼가올(shogaol) 등이 몸의 산화를 줄이는 항산화 효과를 낸다. 몸의 손상과 노화를 늦추는 것이다. 나이 들면 좁아지는 혈관 구멍을 늘려주고 피를 깨끗하게 해서 혈액 순환을 돕는다.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감기 등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진저롤 성분은 냄새를 없애주고 세균 소독에도 관여한다.
피곤할 때 돼지고기… 피로 줄이는 과학적 이유?
돼지고기는 피로를 줄이는 비타민 B1(thiamine, 티아민)이 많다. 쇠고기의 10배나 들어 있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대사나 신경의 활동을 조절하는 영양소다. 피로가 쌓여 무력감이 들 때 기력 회복에 기여한다. 비타민 B1의 하루 권장량은 1.1~1.3 ㎎으로, 돼지고기 120g이면 충분하다.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은 안심-뒷다리살-앞다리살 순으로 많이 들어 있다.
돼지고기 부위는 식성에 따라 선택... 나만의 레시피로 요리
돼지고기의 부위는 식성에 따라 선택한다. 다만 앞다리는 근육이 발달되어 다소 질기기 때문에 잘게 썰거나 다져서 사용한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채 썬다. 다진 파와 마늘, 고추장, 간장, 참기름, 깨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밑간한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바르고 30분간 재운 뒤 중간 불로 달군 팬에 굽는다. 익으면 그릇에 담아 채 썬 생강, 대파, 양념장 등을 곁들인다. 이 방식 외에 나만의 레시피로 돼지고기+생강 요리를 만들 수도 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소고기, 삼겹살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돼지 뒷다리살로 수육을 만들어 먹습니다.
아주 기가막히게 좋은 건강정보 입니다.새해복많이받으시고 올해에도 좋은 건강정보 부탁드립니다.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