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풀고 면역력 올리고…맛난 12월 제철음식 뭐있나?

12월 제철 음식은 피로를 풀어주고 겨울 면역력을 올려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운 날씨에 연말 모임과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연말 시즌이다. 모임이 많아지면 과식과 과음이 잦아지고 그만큼 우리 몸도 지치고 피로해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피로는 풀어주고 겨울 면역력은 올려주는 영양만점 12월 제철 음식을 알아본다.

 

가리비 >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간 기능 활성화

가리비는 겨울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100g 당 80kcal다.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칼슘과 류신, 라이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피로 회복을 돕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함황 아미노산도 들어있고,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선한 가리비는 껍질에 광택이 도는데, 조리 전 껍질이 열려 있는 것은 죽어서 상한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껍질을 살짝 두들겼을 때 속살이 움츠러드는 것이 신선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삼치 > 타우린이 피로 회복, 비타민D도 풍부

제철 삼치는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을 지켜준다. 특히 DHA가 풍부해서 두뇌발달을 돕고 치매 예방 및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오메가3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타우린은 피로 회복을 돕고, 겨울철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D도 풍부하다. 삼치는 유독 살이 희고 부드럽다.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환자나 치아가 약한 노인 또는 아이들도 먹기 쉬운 생선으로 조림, 찜, 구이 등으로 조리하기 좋다.

 

◆ 귤 > 신맛 구연산이 피로 회복과 신진대사 촉진

새콤달콤한 제철 귤은 겨울 피로 회복에 좋은 최고의 과일이다. 특히 신맛 성분인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귤 과육의 겉면에 실처럼 붙어 있는 귤락에는 헤스페리딘이 풍부하다. 이는 비타민C를 도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귤을 보관하다 보면 쉽게 곰팡이가 생기는데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생긴 귤은 모두 버려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유자 > 풍부한 비타민C로 콜라겐 생성 촉진

겨울 제철 유자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이는 젖산의 분비를 방해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방지하고 주름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펙틴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유자의 비타민C는 빛이나 열에 약하다. 유자는 생으로 신선하게 즐겨야 영양소 섭취에 더 좋다. 유자청을 담거나, 유자를 얇게 썰어 꿀과 함께 탄산수에 넣어 마시면 좋다. 또한, 유자를 얇게 썰어 바싹 말린 후 면주머니에 담아두면 천연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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