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트레스 받네"... 어깨 목 근육 긴장부터 해소해볼까

만성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음악을 들으며 근육 이완으로 신체 긴장을 완화하고 천천히 심호흡 하면서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굳고 긴장하게 되면, 약한 부위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법도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정답은 없다. 특히, 만성 스트레스는 육체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스트레스 요인인 환경을 바꾸기는 어렵다.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만성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음악’을 들어라

음악은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은 정서적인 경험과 심리적 안정을 가져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 음악을 한 곡 선택하고 집중해서 들어보자. 들으면서 가사에 주목하거나, 따라서 부르거나 흥얼거리면 더욱 효과적이다. 정서적인 따뜻함과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근육 이완’으로 신체 긴장을 완화하라

스트레스 때문에 신체 긴장을 겪는 사람들은 점진적 긴장해소법이나 다른 기술을 이용하면 나아질 수 있다. 점진적 긴장해소법은 근육이 풀릴 때까지 인체의 수축 이완을 계속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깨가 뻐근하면 어깨를 귀까지 올려서 목과 어깨에 압력을 더한다. 그 자세를 30초 정도 유지한 뒤 내리면 어깨가 떨어지면서 근육이 이완된다. 그렇게 한두 차례 거듭한다. 이 같은 기술에는 요가, 스트레칭, 조깅이 포함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마음을 비워라

내면에 집중하고 마음을 비우면 평온함을 가질 수 있다. 호흡은 마음을 비우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몇 분간 조용히 앉아서 숨을 들이쉴 때부터 완전히 내쉴 때까지 천천히 호흡해 보자.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집중을 하게 만드는 짧은 휴식 방법이다. 천천히 호흡하면서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해진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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