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뇌전증 권위자 김흥동 교수, 강북삼성병원으로
9월 1일부터 진료 시작
소아 뇌전증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흥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뇌전증 치료를 위해 케톤 식이요법을 도입하고 다양한 항뇌전증 요법과 수술법 등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 역량을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 의대 졸업 후,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과 과장,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과장을 역임했다. 미국뇌전증학회 정회원,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위기론 속에서도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