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때 아몬드 한 줌...생각 이상의 건강 효과

뼈에 좋고, 살빼기에도 도움

접시에 담긴 아몬드
아몬드를 적당히 섭취하면 뼈 건강과 면역력이 증강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견과류는 건강 식단의 필수 요소다. 그중에도 대표 격인 아몬드. 한 줌(약 28g) 분량에 단백질 6g, 탄수화물 6g, 섬유질 3.5g이 들어 있다. 뿐만 아니다. 아몬드 한 줌에는 지방이 14g 들어 있는데, 그중 80%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다. 또 어떤 게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아몬드의 건강 효과를 알아봤다.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아몬드에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식물성 스테롤이 풍부하다. 간식이 당길 때 감자 칩 대신 아몬드를 먹어 보자. 하루 3분의 1컵이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뼈에 좋은 칼슘 풍부

아몬드는 칼슘의 보고. 견과류 중에도 칼슘이 가장 풍부해서 아몬드 한 줌이면 75㎎ 정도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칼슘은 뼈 형성, 혈액 응고, 근육과 심장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수면에 도움

아몬드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은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세로토닌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뇌의 화학 물질이다.

면역력 증강

아몬드에는 세포가 손상을 견디도록 돕는 항산화 성분,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E를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심장병,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체중 감량에 도움

허기질 때 먹으면 식욕을 다스릴 수 있다. 포만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몬드 한 줌은 165칼로리. 의외로 열량이 높은 편이지만 하루 한 줌 정도라면 살 찔 염려는 없다.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는 오히려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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