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취임... "바이오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제7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신임 원장에 전익조 전 안동대 산학협력단장이 취임했다. 전 원장은 공모 심의를 거쳐 지난달 17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후, 경상북도지사의 승인을 거쳐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전익조 원장은 취임사에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백신과 헴프산업(산업용 대마) 등 지역특화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대 스마트원예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전 원장은 안동대에서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 지역연계본부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주요 농산물의 기능성과 과실 품질 특성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과 역량을 보유했으며, 안동대 산학협력단장직을 통해 현장경험도 풍부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학연 동반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