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아산재단·정몽준, 장마 피해에 5억 원 성금

수해 복구·이재민 지원... 사비 2억 원 포함

17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 일대가 폭우로 침수돼 인근 주민들이 거리에 물에 젖은 가구와 생활용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뉴스1]
18일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정몽준 이사장이 올해 장맛비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의 구호성금을 쾌척했다. 정 이사장의 사비 2억 원을 포함한 성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아산재단은 각종 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구호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 당시엔 3억 원을, 올해 4월 강원도 강릉 산불 사태 땐 1억 원의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장맛비가 충청 이남에 집중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많은 숫자인 50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집중 호우로 일시대피한 인원도 전국 16개 시도 123개 시군구에서 8005가구 1만 2709명에 이른다.

[관련기사=의료부터 장학까지… ‘가장 어려운 이웃’ 돕는 韓대표 공익재단 (https://kormedi.com/1570033/) · 아산사회복지재단, 강릉 산불 이재민에 1억 원 성금(https://kormedi.com/1582874/)]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 [사진=아산사회복지재단]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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