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해소, 다이어트… 체중 조절에 좋은 여름 음료 5

여름 음료는 당분 섭취를 줄이면서도 갈증을 해소하고 체중 조절에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아이스 음료가 대세이다. 하지만 시중 판매되는 아이스 음료는 대부분 당분 함량이 높아서 음료만 마셔도 살이 찌기 십상이다. 시판 아이스 레모네이드(560g)는 250칼로리 정도에 설탕이 약 68g이나 들어있어서 체중 증가를 불러오기 쉽다. 당분 섭취를 줄이면서도 갈증을 해소하고 체중 조절에 좋은 여름 음료를 알아본다.

 

◆ 수박 스무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은 갈증 해소에 최고이다. 셔벗처럼 설탕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면, 스무디는 수분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수박은 칼로리가 적은 스무디 재료로 제격이다. 수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라이코펜, 아르기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체지방을 줄여주고 근육 양을 늘려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아이스 녹차

여름 무더위에는 시원한 아이스 녹차가 빠른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녹차는 암과 심장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뱃살을 빼주는 항산화제인 카테킨이 들어있다. 운동 전에 한잔 마시면 유산소운동을 하는 동안 지방 연소 효율이 높아진다. 갈증 해소와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 아이스 페퍼민트 티

아이스 페퍼민트 티는 여름에 청량감을 줄 뿐 아니라 뱃살을 빼는 데도 좋다. 페퍼민트(박하)는 위의 지방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버거나 스테이크 같은 고지방 식품을 빨리 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면 뱃살이 형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파인애플 프라페

얼음을 넣어 차게 한 음료수인 프라페를 만들 때 아마씨 기름을 한 숟가락 넣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여기 포함된 좋은 지방산은 뱃살을 빼준다. 파인애플에 있는 브로멜린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도우며 뱃살을 빼준다.

 

◆ 향기를 첨가한 물

체중을 줄이고 싶으면 가장 먼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체액의 균형을 맞춰줄 뿐 아니라 포만감을 줘서 음식을 적게 먹도록 해준다. 생수를 계속 마셔서 물린다면 신선한 허브 향, 감귤 향을 비롯한 저칼로리 향을 첨가하면 효과적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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