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김영준 삼성창원병원 교수(신경외과)가 지난 24일,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임상연구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사진=삼성창원병원]
‘후성적 유전변이와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예후와의 관계’(Hypo-trimethylation of Histone H3 Lysine 4 and Hyper-tri/dimethylation of Histone H3 Lysine 27 as Epigenetic Markers of Poor Prognosis in Patients with Primary Central Nervous System Lymphoma) 연구다.

그는 29일 “이번 연구를 통해 희귀·난치성 종양인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이 후성적 변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했다.

특히, “DNA를 감싸고 있는 특정 단백질인 히스톤 (H3K4me3, H3K27me2, H3K27me3)의 메틸화 정도에 따라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 논문은 지난해 7월 발간된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제54권 3호에 실렸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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