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전자약ㆍ디지털치료기기 실용화 지원
경남테크노파크(TP, 원장 노충식)가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할 기업을 찾는다. 내달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경남을 디지털 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가 확보됐다. 여기에 시비 등을 합해 지원 예산을 마련한다.
이 사업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전기연구원, 경상국립대병원도 참여한다.
차세대 의료기기로 주목받는 전자약과 디지털치료기기는 스타트업부터 대형 제약사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에 열심이다. 정부도 디지털 바이오 추진전략과 제4차 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에 핵심기술과 신(新)연구분야로 지정하며 이를 '의료·헬스케어의 미래 대안'으로 육성한다.
하지만 기술개발도 어렵지만, 상용화하기까지의 임상 및 허가는 더 어렵다.
이에 경남TP는 26일 "선정된 기업들을 인큐베이팅 방식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더 나아가 선정 기업들의 기초기술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계획 설계, IND 신청과 승인, 허가. 임상시험 등 전주기적으로 지원할 플랫폼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