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22일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 심포지엄 개최
창립 4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미래 사회의 위기, 청년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진행한 2022년 아산재단 학술연구 지원사업에서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이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림대 사회학과 김미영 교수는 '그들은 어디에 모여사는가? 수도권 청년 빈곤층의 공간적 집중과 구성 변화'를 주제로 수도권 청년 빈곤 가구의 시공간적 분포와 빈곤층 집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발표한다.
한밭대 경제학과 박종훈 교수는 '청년 주거는 안녕한가요?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주제로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 가구의 주택 점유 형태와 주거 만족도를 분석해 도출한 주거 안정성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창원대 사회복지학과 김윤민 교수는 '열악한 주거 환경과 청년의 삶에 대한 연구 :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 청년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경험하는 열악한 주거 환경의 '현재'와 열악한 주거 환경이 청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발표 후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소연 교수,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남기철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김석호 교수, 성균관대 행정학과 전희정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 토론 좌장은 이화여대 행정학과 박정수 교수가 맡는다.
한편, 지난 1979년 설립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46년간 매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재단은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각종 사업·활동을 펼치며 국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