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글로벌 마케팅 시동 걸었다
조직위, 해외기업 유치와 해외홍보 전문기업 모집 착수
9월부터 시작되는 한방 대축제 ‘산청엑스포’가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재)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의협의회장)는 14일, “엑스포 기간 중 ‘한방항노화산업관’에 참가할 해외기업과 오행(五行)테마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153개사가 참가 신청을 마쳤으나, 대부분 국내기업과 연구기관들인 만큼 올해부턴 해외기업 참가를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조직위는 이에 산업관에 참가하는 해외기업엔 국내 참가기업과 B2B 제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항공, 숙박, 교통, 식비 등도 지원할 예정.
또 미주, 유럽, 동남아, 동북아 등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및 전시업무를 해온 B2B 기업 10개사도 별도 모집한다.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밑그림이기도 하다.
한편, 조직위가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오양(五行)테마기업은 항노화힐링관의‘오행의 방(체험관)’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
음양오행 테마존은 사람의 체질에 맞는 한약재, 건강식품, 제약, 화장품 등 오행 관련 가공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그러자면 한방/한의약 가공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뷰티, 바이오/제약, 바이오/헬스케어 등 5개 분야에 걸쳐 30개 정도 기업이 더 필요하다.
조직위는 신청기업들 대상으로 이달 말 적격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확정한다.
한편,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경남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