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병원 가치 지키며 전생애 케어"... 분당차병원 개원 28주년
분당차여성병원은 개원 17주년 맞아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여성병원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全)생애'를 돌보는 병원이 되겠다는 비전을 다졌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9일 '분당차병원 개원 28주년·분당차여성병원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교 법인의 김한중 이사장, 성광의료재단 김춘복 이사장, 윤도흠 차병원의료원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분당차병원은 1995년 신도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28년간 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큰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장은 "차병원이 처음으로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을 때보다 지금 여성병원의 가치가 더욱 커졌다"면서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출산, 태아부터 신생아, 성인까지 여성과 아이의 전 생애를 케어하는 여성병원의 가치를 더욱 잘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차병원 윤도흠 의료원장은 "분당차병원이 신도시 최초의 병원으로서 봉사하겠다는 초심과 가치를 잘 지켜 나가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