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지역거점 대학병원 안착"
중앙대광명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8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전 교직원의 하나된 마음과 노력"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병원의 힘과 저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교직원에게 있다"고 말했다.
2022년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문을 연 병원은 광명시를 비롯해 서울 구로·금천구와 경기 서남권 인근 지역의 응급·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하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개원 50일 만에 외래환자 규모가 하루 1000명을 상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하루 2000명을 넘어섰다. 지역 병·의원과는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 2562개 의료기관과의 의료전달체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 결과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한 상태다.
병원 측은 "전문진료 질병군 비율이 53% 이상을 기록하고 수술 건수도 1만 례에 육박한다"면서 "중증 전문 치료 병원의 역할을 담당해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