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에 높은 치료반응 기대

[바이오 키워드] dMMR/MSI-H

[사진=Sergei Drozd/shutterstock]

면역항암제 사용에 높은 치료 반응률을 예측하는 대표 바이오마커로 ‘dMMR’ 및 ‘MSI-H’가 자주 거론된다.

우리 몸에서 유전자는 손상과 돌연변이, 오류 등을 복구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여기서 DNA 불일치 복구(Mismatch Repair, MMR)는 DNA의 복제 및 재결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 염기의 잘못된 삽입과 삭제, 비정상적인 통합을 인식해 이를 복구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에 관여하는 MMR 단백질은 MLH1, MSH2, MSH6, PMS2 등 네 가지 단백질이 언급되며, dMMR(deficient MMR)은 이들 단백질에 기능이 손상되거나 정상 발현되지 않아 DNA 복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MSI)의 경우, 반복적인 염기서열로 구성된 현미부수체에 돌연변이가 생기고, 앞서 설명한 MMR에 의해 복구가 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일련의 변화들을 지칭한다.

통상 5개의 표지자를 평가하는 MSI PCR 검사를 통해 바이오마커 2개 이상에서 불안정성이 관찰되면 MSI-high(MSI-H)로 정의한다. 이렇게 MSI-H 및 dMMR 환자로 진단되면, 종양내 림프구의 침윤 정도가 많고 PD-1/PD-L1 발현이 높아 면역항암제(PD-1/PD-L1 표적 계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반응률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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