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이대호,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
롯데자이언츠 4번 타자였던 이대호 선수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홍보대사가 됐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위해 양산부산대병원 부속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 사인볼 200여 개를 전달한 후 입원 환아들과 게임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지역 환자들을 위해 나눔과 기부를 아끼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병원 로비엔 그를 보기 위해 300 명 이상 환자들과 임직원들이 모였다. 병원측은 병원과 이대호 선수의 인연에 대한 깜짝 퀴즈를 내어 맞춘 사람들에 이대호 선수 자서전을 선물했다.
이대호는 이에 앞서 2018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어린이병원을 후원해왔다. 특히 크리스마스 같은 땐 기부는 물론 환아들 병실에 들러 사인볼과 야구모자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