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동 서울아산병원 교수, 울산대 의무부총장에
채희동 서울아산병원 교수(산부인과)가 울산대 의무부총장(제16대)에 임명됐다. 앞으로 2년간 울산대 의대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등을 아울러 관리하게 된다.
서울대 의대(1990년 졸업) 출신으로, 2000년 서울아산병원에 부임했고 그 사이 의대 학장도 거쳤다. 경쟁보다는 협업, 지식보다는 문제 해결능력을 중시하는 ‘LCME’(Less Competitive, More Excellent)를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울산대 의대의 의사고시 합격률 ‘전국 골찌’ 충격, 그동안 ‘서울’ 의대처럼 운영돼온 울산대 의대 학사과정을 2025년 울산으로 옮겨 정상화해야 하는 문제, 울산대병원의 증축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풀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