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 ‘PR 패러다임의 변화’ 2차 세미나 개최
18~20일 소노캄 제주서 개최... 170여 명 참석
한국병원홍보협회가 변화하는 언론홍보(PR) 업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15일 협회는 ‘PR 패러다임의 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23년도 제2차 세미나를 오는 18~20일 소노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170여 명의 병원 홍보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헬스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인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가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는 '저널리즘의 미래, 새로운 통찰’이란 주제로 국내 응급의료 시스템 관련 콘텐츠 ‘표류, 생사의 경계에서 떠돌다’를 취재한 경험을 전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회원 참여 좌담회인 ‘[잇다] PR에 대한 새로운 통찰, 묻고 답하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지금까지 병원 홍보 업무를 해오며 쌓은 실무 경험, 실질적인 노하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과 논의의 시간도 마련한다.
‘언론홍보의 과거와 미래(연세대의료원 홍보팀 박진섭, 영남대의료원 홍보협력팀 정의석)’, ‘플랫폼에 대한 통찰-SNS, 사뮤니케이션(가천대 길병원 홍보실 안명규,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박준규)’, ‘병원 디자인의 미래(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홍보팀 강지혜, 인제대 상계백병원 홍보실 유수정)’ 등 병원 홍보 전반에 대한 발표가 예정됐다.
신대성 한국병원홍보협회장(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은 "최근 의료계에 국민 건강과 관련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나날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의료 현장에서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약하는 회원들이 홍보 환경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및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을 개발하며 회원 간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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