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하고, 바다도 살리고"
롯데헬스케어, (사)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그린 프로젝트' 시동
롯데헬스케어가 ESG경영 일환으로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그린 프로젝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나오는 수익금 일부를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다.
롯데헬스케어는 15일,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함께그린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로 (사)세이브제주바다와 협약을 맺고,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했다.
첫 파트너로 선정한 세이브제주바다는 제주 바다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7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법인. 2022년까지 643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53.8t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거기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열쇠고리와 캠핑박스, 점자블록,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도 만들어왔다.
'함께그린 프로젝트'와 맥이 닿아있다. "우리가 함께 그리는 푸른(green) 지구를 꿈꾼다"는 의미다. 이렇게 조성한 기부금은 상품 구매 단계부터 얼마가 기부되는지 고객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전체 누적 금액도 실시간 공개된다.
롯데헬스케어는 이번 세이브제주바다에 이어 지정기부처를 더 다양하게 구성, 고객들 ‘선택의 폭’도 더 넓혀갈 예정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올 8월부터 플랫폼 ‘캐즐’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 건강데이터로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등 헬스케어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