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엘러간 합병...‘애브비 보톡스’로 새 출발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 진행, 5월 1일부터 사명 변경 공식화

한국애브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브비 보톡스를 알리는 사내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명 변경을 공식화했다. [사진=한국애브비]

애브비가 엘러간을 인수 합병함에 따라 5월 1일부터 ‘엘러간 보톡스’에서 ‘애브비 보톡스’로 변경 출시된다.

12일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브비 보톡스를 알리는 사내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명 변경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애브비에 인수 합병된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30년 전통의 오리지널 보톡스를 보유한 회사다.

이번 행사는 통합된 애브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엘러간 보톡스의 새 이름, 애브비 보톡스로 만납니다’를 주제로 새로운 브랜드가 된 오리지널 보톡스의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제작 발표회 컨셉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오리지널 보톡스가 보유한 △33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고유한 제조과정의 상호 대체 불가능한 보톡스만의 제품 특징 △최대 4~5개월의 장기 지속 효과 △장기간 데이터 기반 효과 및 내성∙면역원성을 포함하는 안전성 등의 가치들을 소개했다.

애브비 보톡스는 최초의 오리지널 보툴리눔 톡신으로 장기간 데이터로 확인된 효과 및 내성, 면역원성을 포함하는 안전성이 장점이다. 애브비 보톡스는 임상 연구에서 미간 주름 치료 1회 투여 후 최대 4개월, 눈가 치료의 경우 최대 5개월의 지속 효과를 보였다.

또한, 후향적 차트리뷰 연구에서 평균 9.1년에 걸친 장기간의 반복 치료에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1678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인 보톡스와 다각화된 혁신적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 애브비가 만나 애브비 보톡스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만큼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애브비 보톡스는 1989년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돼 오며, 전세계 미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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