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병치레 막아주는 면역력 강화 식품 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꽃가루가 날리면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에 걸려도 오래가고 잘 낫지 않는다.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질수록 잔병치레를 자주 하게 된다. 잔병치레 막아주는 ‘면역력 강화’ 식품을 알아본다.

◆ 생강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돕는 효능이 있다. 생강은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가래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식중독 증상인 복통설사에도 효과가 있어, 끓는 물에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생강은 몸 안에서 점액의 생산을 억제해 콧구멍 등이 막히는 현상을 없앤다.

◆ 마늘

면역력을 올리는데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항염증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셀레늄 성분은 세포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을 담당한다. 마늘이 함유한 나머지 성분들도 세균을 물리치고 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 버섯

오랫동안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버섯은 몸 안에서 백혈구의 생산을 올리고 공격적인 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감기에 걸렸을 때 버섯을 먹으면 증상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매일 다양한 요리에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시금치

시금치뿐만 아니라 케일, 파슬리 등 녹색 잎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엽록소 성분은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간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 강황

카레의 재료로 유명한 강황에는 커큐민 성분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항산화제로 염증을 없애는 강력한 효능이 있다.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이 된다.

◆ 돼지고기

돼지고기에 함유된 단백질과 아연, 비타민 B6, 셀레늄이 면역 증강을 돕는다. 아연은 미네랄 중 면역력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성분이다.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생성을 돕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려면 단백질 섭취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바이러스와 세균 등 외부 병원체와 싸우는 항체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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