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스마트 통합케어'로 지역 건강 돌본다
단양군 보건소 연계,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구축·실증
강북삼성병원이 최신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활용해 충북 단양군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본다.
12일 강북삼성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주관하는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향후 2년 동안 단양군 보건소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와 지역 통합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그 효과를 실증한다.
해당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인구감소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실천율을 향상시켜 지자체 보건의료 운영 부담을 줄이는 국가 연구 사업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일차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실증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설치와 운영 등이다.
앞서 병원은 지난 2020년에도 스마트 국민 건강 관리 연구개발사업인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3년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가정의학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