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김도형 교수팀, "수면무호흡증 AI 진단"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신경과 김도형 교수팀이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수면다원검사에서 나타난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 변화를 이용하여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과제로 삼아 향후 7개월간 AI 전문기업 코드비전(주)(대표 송응열)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도형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조기에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AI 솔루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 연구엔 삼성창원병원 신경과 김지윤 교수, 이비인후과 최우리‧권경원 교수, 신경외과 김승환 교수, 신경생리검사실 전병구 임상병리사 등도 참여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 적용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
수요기관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바우처를 활용하여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부터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 및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