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나루공원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
부산시가 7일 오후 3~5시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과 수영강 일대에서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1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걸은 양에 따라 마일리지를 받고, 이를 취약계층 의료비로 지원하는 ‘건강나눔’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사전 모집한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다. APEC 나루공원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좌수영교, 수영교사거리를 지나 다시 APEC 나루공원까지 약 4.2km를 50분 정도 걷는 코스다.
2030월드엑스포 슬로건 제창, 1530 건강걷기 발대식이 열리며 해운대구·수영구 보건소, 온종합병원, (재)사랑의장기기증본부, 해운대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건강정보관’을 운영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8월까지 구·군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1530 건강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