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에서도 의료기기‧의약품 무균시험 가능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미생물분야 무균시험 공인시험기관이 됐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21일 오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이를 인정하는 개소식을 열었다.
KOLAS 인정은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평가한 후 해당 분야 시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절차다.
부산 울산 경남 등지에서 이 시험 인정기관은 여기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품 인허가 획득을 위해 수도권 시험기관을 이용해야만 했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기업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지역 의료기기 기업이 여기에 시험을 의뢰하는 등의 유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