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강남을지대병원 최호순 신임 원장
여성암회복기센터·건강검진센터, 올 상반기 개설
을지대의료원 산하 강남을지대병원 신임 원장에 최호순 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1일 취임했다.
최 신임 원장은 "(서울) 강남 중심 지역에 최고의 시설을 갖춰 재개원한 강남을지대학교병원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면서 "을지대의료원 산하 4개 대학병원 체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까지 모두 마친 최 원장은 과거 1991년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으로 부임하며 을지대의료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양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소화기내과 진료과장·기획조정실장, 한양대 의대 학장을 거쳐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론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앞서 2년에 걸쳐 시설 전반을 재정비했던 강남을지대병원은 올해 초 단계적으로 재개원에 들어갔다. 현재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전문의의 외래 진료와 물리치료 등을 진행 중이다. 준비 막바지 단계인 '건강검진센터'와 '여성 암 회복기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 개설할 예정이다.
[관련기사=강남을지대병원장에 최호순 전 한양대의료원장… 전면 개원 준비 막바지(https://kormedi.com/1573874) · 강남을지대병원 재개원… ‘맞춤형 고급 의료서비스’ 초점(https://kormedi.com/1557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