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씨젠 부산경남검사센터 박기형 대표원장 취임

씨젠은 지난해 코로나19 진단시약 등으로 8500억 넘는 매출 올려

씨젠의료재단 부산경남검사센터 대표원장에 박기형, 학술원장에 윤태준, 센터장에 김병국(의료원장 겸임)이 새로 취임했다.

세 사람 모두 부산대 의대 출신으로 박기형 대표원장(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은 부산의료원에 28년 간 몸담았고, 2018년 3월 부산경남검사센터 학술원장으로 씨젠의료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부산경남 제1의 검체검사 수탁기관으로서, 맨파워 강화 · 지역의사회 및 언론과의 관계 공고화 등을 통해 씨젠 검사센터가 지속 발전할 토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윤태준 학술원장은 춘해병원 의무원장 · 메디랩검사센터 원장으로 재직하다 2014년 6월 부산경남검사센터 개원부터 센터장으로 근무했고, 김병국 센터장은 해동병원, 부산성모병원, 울산병원 등을 거쳤다.

지난 6일 서울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아래 사진)에는 이들 외에 천종기 이사장,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등 본원 임원 및 전문의 전원이 참석했다.

한편,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은 지난해 매출액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이라는 실적(잠정)을 올렸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비코로나(Non-Covid) 제품 매출 비중이 지난해 50%를 넘어서면서 이를  상쇄한 결과다.

특히 호흡기질환(RV),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 등은 4분기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씨젠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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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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