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냉이'...이런 대단한 효능

[오늘의 건강]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화요일인 21일은 오전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22일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21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낮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전 기온이 -5도 이하(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23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오늘의 건강 = 아직은 겨울이지만 남쪽 지방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는 냉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알려주는 전령사가 냉이인 것이다.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기도 하고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냉이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성분이 풍부해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독소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 B1, B2, B6, C가 풍부해서 원기를 돋아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냉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냉이는 열량이 31kcal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냉이는 지방간 예방에도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국식품연구원 최효경 박사팀이 냉이 추출물을 간세포에 적용시켰더니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되는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한 적이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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