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중증환자구역 열었다
부산 고신대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응급의료센터 안에 ‘중증응급구역’를 새로 만들었다.
응급실 6병상을 따로 떼 중증환자만 집중 케어하는 구역을 만든 것이다. 이럴 경우 응급실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급을 다투는 중증환자들에 대한 조치가 더 빨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17일부터 문을 연 중증응급구역에 대해 오 병원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은 “중증환자들을 위한 전용병상과 전용의료장비를 갖춰 병원 응급의료체계를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했다. 지난 2021, 2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고신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한편, 정부는 전국에 걸쳐 주요거점 중증응급센터를 7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