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서울의사회, 튀르키예에 1억3천만원 성금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이번 튀르키예 지진에 회원들 성금 1억3천만원을 모았다.

박명하 회장은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비보를 듣고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회원 778명이 뜻을 모았다”며 “지진 발생 후 열흘만에도 생존자가 구출되는 장면을 보며 기적을 믿게 됐다.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는 분들과 부상을 입은 분, 그리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성금을 튀르키예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물자 전달 및 재건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법정 구호단체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사진 왼쪽)은 17일 희망브리지를 찾아 김정희 사무총장에게 회원들 성금 1억3천만원을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에 써달라고 전달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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