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대 암 치료제 ‘면역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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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면역항암제는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해 공격하도록 하는 약물이다. 1960~70년대 1세대 세포독성항암제, 1999년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은 제3세대 암 치료제가 면역항암제이다.

인체의 면역체계를 통해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들이 가졌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으나, 면역 체계의 변화로 인한 갑상선 질환, 폐렴, 장염, 내분비 이상 등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면역항암제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옵디보(니볼루맙),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임핀지(더발루맙) 등이 있다.

면역항암제는 작용 메커니즘에 따라 CTLA-4 억제제, PD-1 억제제, PD-L1 억제제로 분류된다. 임핀지와 티쎈트릭은 PD-L1 억제제,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PD-1 억제제이다. 작용하는 경로는 같지만 PD-L1 억제제는 암세포에, PD-1 억제제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결합하는 차이가 있다.

면역항암제는 다양한 암종에 쓰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쓰인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옵디보는 방광암, 두경부암, 호지킨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티쎈트릭 적응증은 전이성 요로상피암, 유방암이며 임핀지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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