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올해 2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4~6월 접수 받은 결과, 16.8:1의 후보 경쟁률이 확인됐다. 서류심사, 현장점검, 면접 등을 통해 이 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바이오벤처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를 창업한 이 교수는 나노자임(효소 역할의 나노 물질) 관련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주막하출혈 치료제인 CX213과 중증외상성 뇌손상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 CX201을 공개했다.
이 교수는 "나노자임 기반 신약 개발에 매진하며 신규 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나노자임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