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드, KIST와 AI기반 퇴행성 뇌질환 예측 디지털헬스케어 개발
삼성전자 스핀오프 기업 솔티드(대표 조형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소장 김익재)와 인공지능 기반 퇴행성뇌질환 예측 플랫폼 기술이전 협약식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솔티드는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 인솔(깔창)과 실시간 족저압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접목시켜 근감소증 및 퇴행성뇌질환(MCI, 치매, 파킨슨 등)을 예측하는 디지털헬스케어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로봇 연구소로 인공지능과 로봇의 융복합 연구 및 기술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I·로봇연구소 문경률 박사는 초고령화 사회 및 새로운 일상을 위한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보행 동작을 이용해 노쇠, 인지기능장애, 우울증, 치매, 그리고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병의 유무 및 중증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은 “이번 솔티드와의 협약식을 통해 근감소증 및 치매, 파킨슨 등 퇴행성뇌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일상생활 중 해당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함에 따라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