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새 병원 착공식...2028년 완공 목표

모든 병실 4인실로 개편, 주차장 추가 확대

2028년 새로 들어설 예정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 병원 본관 조감도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15일 연세대 원주의대에서 새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기초 공사에 착수한다. 이후 새 병원 신축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상 11층, 지하 4층 53309㎡(1만6126평) 규모의 '본관'과 지상 5층, 지하 4층 14072㎡(4257평) 규모의 '별관' 신축이 진행된다.

기존의 노후화된 수술실과 중환자실은 본관으로 이전·설치되고, 병실은 전부 4인실로 개편해 보다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 및 연구시설도 들어선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근린시설과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을 추가 확대해 내원객 편의도 돕는다.

별관 공사는 내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까지 본관을 포함한 모든 공사를 완료해 최종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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