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한 발목에 냉찜질 아니면 온찜질?
부기를 가라앉히고 염증을 줄여주는 냉찜질
관절염에 냉찜질을 할 때는 전체적으로 하기 보다는 통증 부위 위주로 짧은 시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관절염이 아니더라도 뼈에 무리가 갔거나 피로한 경우에도 냉찜질을 해주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너무 차가운 온도는 피부 동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30분 이내로 제한하고, 부종이 줄어들 때까지만 해줘야 한다.
혈액순환을 돕고 굳은 부위를 풀어주는 온찜질
관절염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냉찜질과 온찜질
관절염은 종류에 따라 찜질 방법이 달라진다. 염증 반응으로 열이 나면서 붓는 경우엔 냉찜질이 효과적이고, 통증이 심하면서 뻣뻣하고 열이 없는 경우엔 온찜질이 좋다. 같은 관절염이라 할지라도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통풍성 관절염의 경우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외상성 관절염의 경우 온찜질이 도움 되지만, 류머티스 관절염과 통풍성 관절염의 경우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