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목 마르는 이유 5가지

자주 목이 마른데는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한 직후 일어나는 탈수현상 외에도 잘 알지 못하는 원인들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의 60%는 수분이다이중 단 1.5%만 빠져나가도 우리는 가벼운 탈수증상이 느낀다. 몸이 가라앉고 에너지 수치 인지기능이 떨어진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에 따르면 탈수증상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날이 덥거나 운동을 해서 땀이 나 수분이 빠지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원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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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당뇨병 환자 중 상당수는 이 질환에 걸렸다는 걸 잘 모른다. 목이 마르면 당뇨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 당뇨가 있으면 혈액 내 당분 수치가 높아지고 몸은 포도당을 제거하려고 소변 배출량을 늘린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고 자주 목이 마르며 체중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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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여성들은 생리기간에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면서 우리 몸의 수화 작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생리 배출량이 많은 날에는 혈액 손실이 심해지므로 체내 수분 농도를 높이기 위해 믈을 마셔야 한다. 두 시간에 한 번씩 생리대를 갈아야할 만큼 양이 많다면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

 

처방받은 약

약물 중 이뇨 작용을 하는 약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혈압약이다. 설사나 구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 역시 탈수증상을 일으킨다. 특정 약을 먹은 뒤 자주 목이 마르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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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콩팥위샘)도 피곤해져 기능이 저하된다. 부신은 우리 몸에 유동체와 전해질 용액 수치 조절을 돕는 알도스테론을 생산한다. 스트레스는 알도스테론 생산 능력이 떨어뜨린다. 탈수증이 촉발되는 이유 중 하나다.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든다면 평소보다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탄수화물 줄이는 다이어트

살을 빼려는 사람은 보통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탄수화물은 유동체와 함께 체내에 저장된다. 탄수화물을 덜 먹게 되면 저장되는 물의 양도 함께 줄어 체중과 부기가 빠지면서 살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는 만큼 목도 자주 마르게 된다. 흰 밀가루로 만든 국수나 빵의 섭취량을 줄이더라도 통곡물 등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는 필요하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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