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매일 꼭 먹는 건강식품 7가지
영양학자나 영양사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입맛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 몇 가지를 챙겨 먹는다. 이런 식품에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매일 꼭 먹어야 할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오트밀
아침식사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종일 포만감이 유지된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소화가 천천히 되면서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에너지를 증강시킨다. 오트밀은 최고의 아침식사로 꼽힌다. 오트밀에 치아씨드, 베리류, 아몬드 버터나 바나나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달걀
달걀은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노른자는 비타민D와 B12, 리보플래빈, 콜린, 그리고 셀레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셀레늄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비타민B12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비타민D은 면역과 질병 퇴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강황
카레의 원료로 쓰이는 강황에는 망간, 철분, 비타민B6, 섬유질, 구리, 칼륨 등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 덕에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 운동 팀의 많은 영양사들이 강황의 항염증 성분을 이용한다.
◆오렌지
각종 질병을 막으려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오렌지를 비롯한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오렌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타민C 알약을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토마토소스
특히 남성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에 2~4번 토마토소스를 먹는 남성들은 전립샘암 위험이 35%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에는 각종 항산화제와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산화 특성뿐만 아니라 뼈와 심장 건강에도 좋은 성분이다. 또한 항산화제는 암을 퇴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크 초콜릿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코코아 함량이 70%를 넘어야 다크 초콜릿이라고 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과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피스타치오
좋은 지방과 섬유질이 가득한 피스타치오는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오후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최고의 스낵으로 꼽힌다. 미국 엠디 앤더슨 암 센터에 따르면 피스타치오는 폐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신경계와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