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닷새째 5만명 이하···감소폭은 주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닷새째 5만명 이하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4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7일) 3만9600명 대비 464명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54만439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4만48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일요일에 기록했던 4만3275명과 비교하면 3211명 감소했다. 그러나 감소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6240명(서울 5979명, 경기 8553명, 인천 1708명)으로 전국 40.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3808명으로 5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전날 419명보다 4명 늘었으며, 9일째 4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하루 새 사망자는 71명이 추가돼 누적 2만3360명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83명보다는 12명이 감소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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