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서울대의대 최의근 교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4월 15일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최의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우수상은 김송철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학교실)와 이형진 임상 조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에게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인 최의근 교수는 ‘Lower risk of stroke after alcohol abstinence in patients with incident atrial fibrillation: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로, 우수상 김송철 교수는 ‘Tumour-derived Dilp8/INSL3 induces cancer anorexia by regulating feeding neuropeptides via Lgr3/8 in the brain’로, 또한 이형진 임상 조교수는 ‘Gadoxetic acid-enhanced MRI of macrotrabecular-massive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its prognostic implications’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돼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한 견인차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지금까지 우리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를 100명 이상 넘게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