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연례학술회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도전과 극복’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오는 25일(금) 오후 1시 45분부터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신종감염병 출현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보건·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다. 보의연은 전문가와 함께 현안을 점검하고 극복 방안을 마련하고자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학회, 대한치의학회 후원으로 학술회의를 마련하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우리가 직면한 신종 감염병과 초고령화 사회에 대해 다루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불확실성 극복전략’을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의료기술이 갖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보의연 추진사업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 대응전략’을 주제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해외 사례와 함께 정부, 의학, 치의학계에서 현황과 방향을 공유하고 대비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보의연 연례학술회의 공식 누리집이나 연례학술회의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현재 보건의료분야는 신종 감염병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일컫는 ‘블랙스완’과 초고령화 사회처럼 충분히 예상하면서도 간과할 수 있는 ‘회색 코뿔소’의 상황에 놓여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혜안을 모으고 실제적 협력을 이뤄내는 것”이라면서, “이번 연례학술회의가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