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막아내고…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또는 특정 음식(매우 매운 음식 등)을 먹었을 때 위장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의 감염에 의해서, 또는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도 위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염은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염을 예방하려면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지나친 음주, 흡연, 소염 진통제의 남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장을 깨끗하게 해 체중을 유지하게 해주고, 위산 역류나 설사를 일으키지 않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위장 건강을 돕는 식품을 알아본다.

1. 깨끗한 물

물은 소화에 가장 좋다. 대부분 사람들은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물은 장을 따라 음식물이 흘러가게 해 소화과정을 촉진한다.

2. 통곡물

현미, 밀 등의 통곡물에도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단, 밀에는 글루텐이 있으므로 소아지방변증이나 글루텐 예민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3. 생강

생강, 강황, 페퍼민트 같은 향신료는 배탈을 가라앉게 한다. 생강차나 페퍼민트차를 마시거나 페퍼민트 정제를 먹으면 된다.

4. 생균제 음식

활생균(프로바이오틱스)은 장에 있는 나쁜 세균을 몰아내는 좋은 균이므로 소화를 돕는다. 요구르트나 케피어(양젖발효음식) 같은 생균이 있는 음식을 찾으면 좋다.

5. 과일, 채소

과일과 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에 아주 좋다. 섬유질은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바나나는 위를 자극하지 않는다.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바나나가 특히 좋다. 몸의 전해질을 대체하기도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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