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헬스케어대상서 4년 연속 복지위 위원장상 수상

근로복지공단이 19일 발표한 '제8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대상' 공공의료 분야에서 4년 연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공단병원은 국가 위기 상황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행했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는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했다는 것.

공단병원은 산재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됐다. 전국 10개 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경기)과 3개 의원(서울, 광주, 대전)에서 전문 의료진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등 8개 병원에는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해 산재노동자의 집중치료와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재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과 광주에 외래재활센터를 개원했다. 부산 등 다른 지역으로도 지속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년 초에는 두 개의 감염병전담지정병원을 운영했고, 창원병원은 지난해 12월 감염병전담병원 재지정으로 현재까지도 지역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9개 소속병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 상시대응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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