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학술대회는 ‘Liver Disease in the 21st Century : A Global Perspective’를 주제로 28개국의 세계 최고 간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해 양질의 강의와 실시간 토론으로 진행된다.
국제간학회는 1958년 설립, 간 관련 학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학술단체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을 맡고 있는 한광협 회장이 학회를 이끌고 있다. 한광협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 설립을 주도하고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간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고 있다. 세계 각국 의사들의 추천으로 조직위 멤버로 합류해 2019년 7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국제간학회의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조직위를 대폭 확대하고 간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핵심 멤버로 구축했다. 국내외 관련 학회들과 함께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1 IASL Annual Conference’는 국제간학회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학술대회다. 세계적인 간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술 교류 및 학회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